JTBC도 5편이 모두 TV 최초 방영작이다. <오케이 마담>(11일 저녁 8시30분), <1917>(11일 밤 10시30분), <강철비2: 정상회담>(12일 밤 11시), <반도>(13일 밤 10시30분)까지. 그중 <1917>이 특히 눈에 띈다. 1차 세계대전 당시 위험한 전장을 가로질러 명령을 전하러 가는 군인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사실감이 뛰어난 ‘롱 테이크’(한 신을 컷 없이 연결한 기법) 촬영이 돋보이는 작품이다. 지난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촬영상, 음향믹싱상, 시각효과상을 수상했다. <강철비2>는 남북미 정상회담 도중 터진 북한의 쿠데타로 3국 정상이 위기에 처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다뤘다. 정우성·곽도원·유연석이 주연을 맡았다. 좀비 영화 <반도>(13일 밤 10시30분)는 강동원·이정현이 폐허가 된 도시에서 좀비에 맞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