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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5일 11시 44분 KST

영화 '미나리'와 배우 윤여정이 오스카에 갈 가능성은?

이미 다수의 시상식에서 수상했고, 미국 매체들 또한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판씨네마㈜
영화 '미나리' 속 배우 윤여정.

영화 ‘미나리’에 거는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미나리‘가 현지시간 13일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고, 배우 윤여정이 여우조연상을 차지했다. 윤여정은 내년 아카데미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는 ‘맹크’의 어만다 사이프리드를 제쳤다. 지난해 이 부문 수상자인 ‘작은 아씨들’과 ‘결혼 이야기’의 로라 던은 이후 아카데미 시상식 여우조연상 주인공이 된 바 있다.

지난해 오스카를 휩쓴 영화 ‘기생충’ 또한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감독상과 외국어영화상을 탔다. 보스턴비평가협회에서 인정받은 ‘미나리’의 오스카 성적에 기대가 높아지는 대목이다. 

미나리는 앞서 지난 2월에는 세계적인 권위의 독립영화제 선댄스 영화제에서도 심사위원대상과 관객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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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미나리'

특히 배우 윤여정은 미국 현지에서 연기력을 잇달아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북미권 대표 독립영화 시상식인 ‘뉴욕 고섬어워드‘에서 최우수 여배우 후보에 올랐고, 지난 1일에는 미국 할리우드 저널리스트들이 개최한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에서는 여우조연상을 받았다.

다수의 미국 매체들은 윤여정과 ‘미나리‘에 호평을 쏟아내고 있다. 인디와이어는 ‘올해 최고의 여배우 베스트13’에 윤여정을 포함시켰고, 할리우드리포터는 오스카 수상이 유력한 후보 명단에 ‘미나리’의 윤여정과 한예리, 스티븐 연 등 모든 주연 배우 이름을 올렸다.

이같은 호평이 내년 4월 열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결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아카데미 후보 발표는 3월15일 예정돼 있다.

영화 ‘미나리’는 1980년대 미국 땅에 정착한 한국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감독 정이삭의 자전적 스토리다. 한국에서는 내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