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신혼부부인 박성광과 이솔이가 떨어져 지내는 이유는 박성광이 영화감독으로서 영화 '웅남이'를 찍고 있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몰랐던 박성광의 오랜 꿈.

박성광 이솔이 부부
박성광 이솔이 부부 ⓒ이솔이 인스타그램 / 영화 웅남이

개그맨 박성광의 아내인 이솔이씨가 ”남편과 떨어져 지낸 지 벌써 30일”이라며 신혼부부임에도 떨어져 지내고 있는 근황을 전했다.

이솔이씨는 6일 인스타그램에서 ”저도 일상이 참 그립다. 남편과 떨어져 지낸 지 30일이 되었다”라며 ”내일은 또 그가 반나절 온다”라고 기쁨을 나타냈다.

지난해 8월 결혼한 신혼부부인 이들이 서로 떨어져 지내는 이유는 박성광이 오랜 꿈이었던 영화감독으로서의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다.

영화 웅남이 촬영 중인 박성광 
영화 웅남이 촬영 중인 박성광  ⓒ영화 웅남이

동아방송예술대학교 영화예술학과를 졸업한 박성광은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면서 유명 개그맨이 되었으나 영화 연출의 꿈을 그대로 접을 수 없었고, 2011년 단편 영화 ‘욕’을 시작으로 영화감독의 꿈을 조금씩 펼쳐 왔다. 

동상이몽2에서 근황을 전한 박성광 
동상이몽2에서 근황을 전한 박성광  ⓒSBS

2017년 단편 ‘슬프지 않아서 슬픈‘을 통해 서울세계단편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한중국제영화제 단편 감독 데뷔상을 받았던 박성광은 현재 첫 장편 연출작인 ‘웅남이’를 찍고 있는 중이다.

웅남이는 곰이 마늘과 쑥을 먹고 사람이 된다는 단군신화를 모티브로 한 영화로, 종북 기술원에서 관리하던 쌍둥이 반달곰 형제가 어느 날 쑥과 마늘을 먹고 사라진 이야기를 그린다.

영화 '웅남이' 촬영 중인 배우 박성웅 
영화 '웅남이' 촬영 중인 배우 박성웅  ⓒSBS

내년 개봉 예정으로 배우 박성웅, 최민수, 윤제문, 염혜란, 이이경 등이 출연하며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박성광은 영화감독의 매력에 대해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매력이 있다. 상상으로만 글을 썼는데, 실제 배경을 찾아서 연기하고 영상으로 나온다는 것 자체가 너무 좋다”고 말해 왔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연예 #박성광 #이솔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