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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토로라도 아이폰X과 똑같이 생긴 스마트폰을 출시했다

해도 해도 너무 비슷하다.

  • 김태우
  • 입력 2018.08.17 17:43
  • 수정 2018.08.17 17:45

모토로라가 지난 15일 중국에서 신제품 모토 P30을 공개했다. 이 제품은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 성능이 아니라, 아이폰X과의 유사성 때문이다. 

모토 P30
모토 P30 ⓒMOTOROLA

모토 P30의 디자인은 노치(notch)부터 후면 카메라까지 아이폰X과 거의 동일하다. 배경화면 역시 아이폰의 기본 배경화면과 흡사하다.

모토 P30
모토 P30 ⓒMOTOROLA
아이폰X
아이폰X ⓒAPPLE

P30은 아이폰X과 얼마나 비슷한지, 구글의 사진 검색 알고리즘이 P30을 아이폰X로 인식했을 정도다. 

ⓒGoogle

외신들은 모토로라가 애플을 노골적으로 베꼈다고 비판했다.

매셔블은 ”모토 P30이 파렴치하게도 유명 스마트폰을 한 개도 아니고 두 개나 베꼈다”고 지적했고, BBC는 모토로라의 신제품이 아이폰X의 ”뻔뻔한 카피 제품”이라고 했다. 또한, 더 버지는 ”모토로라의 새 스마트폰은 화웨이가 덧칠한 아이폰X 같다”고 전했다. 

모토 P30
모토 P30 ⓒMOTOROLA

지난 2014년 모토로라를 매입한 레노보 측은 이번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한편, 아이폰X의 디자인을 따라 한 건 모토로라뿐만이 아니다. 앞서 샤오미와 화웨이 역시 아이폰X 표절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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