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대통령은 트럼프를 만나 '한국어 특강'을 해야 했다

"북한이 왜 저런 말을 하는가?"

ⓒSAUL LOEB via Getty Images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2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 ‘한국어 특강’을 했다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김계관 북한 외무성 제1부상이 담화를 통해 회담 연기 가능성을 언급하자 문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북한이 왜 저런 말을 하는지 이유를 물었다고 한다. 

이때문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 영어와 한국어의 화법이 얼마나 다른지 설명하는 데 공을 들였다고 한다. 세계일보는 ”문 대통령이 ‘북한 측 고위 인사들의 발언을 영어로 직역하면 커다란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전후 맥락에 맞도록 의역해야 한다’고 설명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이 떠난 뒤 북미 정상회담을 취소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문재인 #김정은 #트럼프 #북미정상회담 #한국어 #한국어특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