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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층의 절반 이상이 '문대통령 잘한다'고 답하다

대구경북에서도 68.3%.

ⓒAnadolu Agency via Getty Images

남북정상회담 이후 보수층에서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율이 크게 높아졌다. 긍정 평가가 절반을 넘겼다.

3일 리얼미터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취임 52주차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전주대비 8.3%포인트 상승한 78.3%를 기록했다. 취임 직후인 지난해 5월 4주차(84.1%)와 6월 1주차(78.9%)에 이어 역대 3번째로 높은 수치다. 부정평가는 15.5%로 전주대비 9.3%포인트 하락했다. 

보수층에서도 지지율 57.9%를 기록했다. 전주보다 14.6%포인트 오른 수치다. 중도층에선 12.3%포인트 오른 81.6%가 나왔다.

지지 정당별 대통령 지지도를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 97.0%(전주대비 0.4%포인트 상승), 정의당 지지층 89.9%(3.8%포인트 상승), 바른미래당 지지층 64.2%(23.6%포인트 상승), 자유한국당 지지층 34.6%(17.1%포인트 상승), 무당층 56.1%(3.5%포인트 상승) 등이었다. 자유한국당 지지층에선 문 대통령 국정수행 부정평가 비율이 51.7%로 과반을 넘겼다. 유일했다.

연령대별로는 60대이상에서 두 자릿수 상승세를 보였다. 60대이상에서 문 대통령이 ‘잘한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주대비 10.1%포인트 오른 66.7%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충청권에서 21%포인트 급등한 83.3%를 기록했고, 대구경북(TK)에서도 16.7%포인트 올라 68.3%로 집계됐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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