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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7일 문재인과 김정은이 만난다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 김원철
  • 입력 2018.03.29 15:09
  • 수정 2018.03.29 15:17
ⓒ뉴스1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의 정상회담 날짜가 4월27일로 확정됐다.

남북은 29일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열린 고위급 회담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동보도문을 채택했다. 내달 4일 판문점에서 의전·경호·보도 관련 남북 실무회담도 열기로 했다.

앞서 남북은 4월말 판문점 남측 지역인 평화의집에서 정상회담을 열기로 합의한 바 있다.

남북정상회담은 2000년 6월 김대중 당시 대통령-김정일 국방위원장, 2007년 10월 노무현 당시 대통령-김정일 위원장 간에 열린 데 이어 3번째로, 11년 만이다.

이날 고위급 회담은 오전 10시3분부터 50분간 전체회의, 낮 12시35분부터 57분까지 2대2 대표접촉으로 진행됐다. 

우리측에선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천해성 통일부 차관,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 수석 등 3명이, 북측에선 단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 위원장과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김명일 조평통 부장이 대표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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