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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월 신학기제와 개학연기 연계는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로 인한 개학 연기에 '9월 신학기제 시행'에 대한 의견이 나오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23일 최근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9월 신학기제 시행과 관련해 ”현재 개학시기 연기와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으로부터 특별보고를 받은 자리에서 이같이 말했다고 윤재관 청와대 부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뉴스1

윤 부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유 부총리로부터 지난 17일 발표한 초중고 개학연기 후속조치 및 개학 준비 계획을 보고 받았다. 문 대통령은 유 부총리와 △2주간 추가 개학 연기 발표 후 학습지원을 위한 원격교육 진행상황 △돌봄공백방지 위한 긴급 돌봄지원 상황 △개학준비 상황 및 제반 상황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9월 학기제 시행에 대해 ”현재 개학시기 연기와 연계해 논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브리핑 이후 기자들과 만나 ‘9월 학기제는 현재 개학시기와 연계하지 않더라도 장기적인 논의가 가능한 것인가’라는 질문에 ”말씀드린 그대로를 받아들여 주셨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또한 이날 보고에서는 수능연기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논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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