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문재인 대통령이 6월 영국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앞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겠다고 밝혔다

8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해야 한다.

문재인 대통령
문재인 대통령 ⓒ뉴스1

청와대가 문재인 대통령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을 알렸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4일 “대통령의 백신 접종 스케줄은 질병관리청 매뉴얼과 외교 일정 등을 감안해 정할 것”이라며 “대통령도 일반 국민처럼 백신을 선택하지 않고 접종한다. 접종 시기는 대면 개최 가능성이 열린 6월 G7 정상회의 일정을 역산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 관계자는 같은 날 “일반 국민처럼 대통령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할 가능성 크다”고 밝혔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8주 간격으로 2차례 접종해야 하기 때문에, G7 정상회의 시작에 맞추려면 문 대통령은 이번달 말에서 다음달 초엔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한편 5일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1차 예방접종자는 6만7153명 증가한 22만5853명이었으며, 이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2만1944명으로 나타났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같은 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번 달 아스트라제네카 약 35만명분, 4·5월에 약 70만명분 등 총 105만명분이 도입된다"며 "질병관리청은 상반기 중 최대한 많은 국민들께서 접종받으실 수 있도록 일정을 다시 조정해 주시기 바란다"고 했다. 

 

라효진 에디터 hyojin.ra@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문재인 #백신 #아스트라제네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