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정직 2개월’ 집행을 법원이 정지시킨 결정과 관련해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며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12/25(금) 검찰총장 직무복귀 관련 강민석 대변인 서면브리핑 >
문재인 대통령은 검찰총장 직무복귀와 관련, “법원의 결정을 존중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대통령은 “결과적으로 국민들께 불편과 혼란을 초래하게 된 것에 대해, 인사권자로서 사과말씀을 드린다”고 밝혔습니다.
문 대통령은 “법원의 판단에 유념하여 검찰도 공정하고 절제된 검찰권 행사에 대해 성찰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습니다. “특히 범죄정보 외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거나 사찰한다는 논란이 더 이상 일지 않도록 하기 바란다”고 문 대통령은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법무부와 검찰은 안정적인 협조관계를 통해 검찰개혁과 수사권 개혁 등의 후속조치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습니다. 2020년 12월 25일청와대 대변인 강민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