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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1월 26일 12시 18분 KST | 업데이트됨 2021년 11월 26일 12시 20분 KST

"팝핑? 팝핀?" 호안의 저격으로 시작된 사이버 불링에 당사자인 모니카가 보인 반응

이 구역 시조새, 팝핀현준까지 등판한 사건.

모니카 인스타그램
모니카.

댄서 모니카를 저격하며 사이버 불링(특정인을 사이버상에서 집단적으로 따돌리는 행위) 논란까지 일게 만들었던 댄서 호안이 공식 사과했다.

호안은 26일 인스타그램에 ”이번 일로 상처를 받은 모니카님과 불쾌감을 드린 모든 대중 팬분들 그리고 스트릿 댄스 신 동료 댄서 여러분들께 먼저 저의 섣부른 판단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번 일에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라고 썼다.

이번 논란은 지난 20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시작됐다. 이날 ‘아는 형님‘은 ‘스우파’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호안은 모니카가 댄스 장르를 설명하는 장면을 문제 삼았다.

모니카는 “팝을 하는 모든 동작을 팝핑(Popping)이라고 하는데, 여기서 g를 빼서 ‘팝핀(Poppin)’으로도 부른다”라고 말했는데, 호안은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장르의 정확한 이름은 팝핑”이라며 모니카의 설명은 틀렸다고 지적했다.

100여명의 댄서가 호안의 의견을 지지하며 모니카의 실력을 의심하기 시작했고, 급기야 대선배 팝핀현준이 나서 중재에 나섰다.

팝핀현준 인스타그램
팝핀현준.

팝핀현준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객관적으로 춤의 장르를 이야기할 때는 ‘팝핑’이 맞고, 읽을 때는 팝핀이라고 말할 수 있다”라고 정리했다. 그러면서 팝핀현준은 ”다투지 말아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또 팝핀현준은 같은 날 유튜브를 통해서도 ”저는 스트릿 댄스 신의 큰 형으로서 이번 일이 많이 아쉽습니다. 모니카님도 댄서분들도 잘 원만히 해결되길 바랍니다. 또 후배 댄서분들 사이버 불링으로 한 명을 저격하신 분들은 속히 정중히 사과해 주시기를 선배로서 부탁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호안은 사과문에서 ”저는 그저 스스로 정확한 정보를 전달해야겠다는 마음으로, 섣부른 판단을 하여 모니카님의 영상을 사용해 스토리를 올린 부분이 있다”라며 자신의 순수한 마음을 오해하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여기에 모니카 팬들은 애초에 모니카가 잘못된 정보를 이야기한 적이 없다라며 호안의 사과문 자체가 잘못됐다고 반응하고 있다. 

정작 사이버 불링 피해를 입은 당사자 모니카는 신경 쓰지 않는 모습이다.

모니카 인스타그램
'스우파' 서울 콘서트 직후 댄서들과 관객들의 단체 사진.

모니카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스우파 콘서트’를 홍보하며, 해야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을 뿐이다. 모니카를 비롯해 ‘스우파’ 댄서들은 지난 주말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광주, 대구, 창원, 인천 등을 돌며 스우파에서 미쳐 보여주지 못한 무대를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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