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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 없으면 좋은 성과도 못 내" 이효리는 친분도 없던 모니카에게 손편지를 건네 "즐기셨으면 좋겠다"고 조언을 건넸다(금쪽 상담소)

남 일이 아니네.......

모니카 / 이효리 
모니카 / 이효리  ⓒ채널A/엠넷

지난해 12월 마마 무대에 함께 섰던 이효리가 안무가 모니카에게 건넨 손편지의 내용이 전해졌다.

29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에는 카리스마 넘치는 안무가 모니카가 출연해 ”괴로움과 고통이 없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한다”라며 ”일을 즐기면서 할 수는 없을까”라고 고민을 털어놓았다.

워커홀릭 모니카 
워커홀릭 모니카  ⓒ채널A

모니카가 자신의 고민을 깨닫게 된 데는 이효리의 영향도 컸다. 지난해 마마 무대를 마친 후 이효리는 스우파 리더들에게 진심을 담은 손편지를 건넸었는데, 모니카에게는 ”큰 책임감 같은 건 조금 뒤로 미루고 이 시간들을 마냥 즐겨도 보길 바란다”라는 조언을 건넸던 것. 리허설과 무대에서 본 게 전부였음에도 이효리는 일에 대한 책임감이 너무 지나쳐서 괴로울 정도로까지 몰입하는 모니카의 문제를 꿰뚫어 본 것이다. 

모니카의 속마음 
모니카의 속마음  ⓒ채널A

모니카는 ”(편지를 보고) 내가 즐기지 못하고 있다는 걸 어떻게 아셨지? 싶었다”라며 ”일을 즐기지 못하고, 너무 집중하고, 괴로워하고, 심지어는 고통이 없으면 좋은 성과를 낼 수 없다고 생각하는 편”이라고 고민을 토로했다.

평소에도 워커홀릭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듣는다는 모니카는 ”나라는 사람은 원하는 바를 이루기 위해 정말 최선을 다하지만, 그만큼 잃는 게 많다는 느낌도 많이 받는다”라고 고백했다.

오은영 박사의 조언 
오은영 박사의 조언  ⓒ채널A

이에, 오은영 박사는 관계 지향과 성취 지향으로 사람을 나누어 보자면 모니카가 성취 지향으로 판단된다며 성취 지향 유형의 사람은 쉬어야 하는 타이밍을 스스로 알아차릴 수 있어야 번아웃에 빠지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곽상아 :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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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이효리 #모니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