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홍색 복면을 쓴 채 화염 속으로 사라진 래퍼 마미손이 다시 살아 돌아올지도 모른다.
‘쇼미더머니 777’ 제작진은 ”그 어느 시즌보다도 쟁쟁한 실력자들이 대거 참가했고 파이트머니 쟁탈전에서 아쉽게 탈락한 래퍼들이 이어지자 프로듀서들이 직접 패자부활전을 제안했다”며 시즌 4 이후 3년 만에 패자부활전을 다시 진행하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패자부활전 진행 결정의 발단은 pH-1 등 우승 후보들의 탈락으로 추정된다.
첫 등장부터 우승 후보로 꼽혔던 pH-1은 지난 14일 방송에서 가사 실수로 아쉽게 탈락해 많은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또한, 래퍼 마미손 역시 이날 방송에서 가사 실수로 탈락을 맞이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제작진은 ”아깝게 탈락한 래퍼들의 뜨거운 경쟁이 한 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니 많은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21일 밤 11시 방송되는 ‘쇼미더머니 777’에서는 슈퍼비, 나플라, 루피 등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