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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5월 11일 11시 00분 KST

"밤에 왜 빵빵거리느냐"고 항의하던 장애인이 목검에 맞아 숨졌다

가해자는 만취 운전 중이었다.

2대3 패싸움 끝에 차량 경적 소리가 시끄럽다고 항의한 장애인을 목검으로 때려 숨지게 한 40대가 구속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전북 김제경찰서는 10일 상해치사 혐의로 A(47)씨를 구속하고, 공범 B(48)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0시35분께 김제시 검산동 한 편의점 앞 도로에서 지체장애 4급인 C(41)씨 등 3명을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A씨는 목검을 휘둘러 C씨를 숨지게 한 당사자로 지목됐다.

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시 각각 차를 몰고 가다가 편의점 파라솔 아래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던 C씨 일행 주변에서 경적을 울리고는 반대편 도로에 차를 세웠다. 그러자 C씨가 ”밤에 왜 시끄럽게 빵빵거리느냐”고 항의했고, 시비는 곧 2대3 패싸움으로 이어졌다. A씨는 숫자에서 밀리자 차 트렁크에서 80㎝ 길이 검도 연습용 목검을 꺼내 휘둘렀다. 

10분여 패싸움 끝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고, 이들은 지구대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다. 김제 출신으로 타지에 사는 A씨와 B씨는 이날 3차까지 이어진 다른 술자리 뒤 이동하는 중이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들은 만취한 상태(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면허취소 수준)였다. C씨 일행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 선·후배 사이였다고 한다.

경찰 조사 도중 두통을 호소하던 C씨는 김제시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8시14분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이었다. 경찰은 공범인 B씨는 목검을 쓰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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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에 따르면, 이들은 사건 당시 각각 차를 몰고 가다가 편의점 파라솔 아래서 캔맥주를 마시고 있던 C씨 일행 주변에서 경적을 울리고는 반대편 도로에 차를 세웠다. 그러자 C씨가 ”밤에 왜 시끄럽게 빵빵거리느냐”고 항의했고, 시비는 곧 2대3 패싸움으로 이어졌다. A씨는 숫자에서 밀리자 차 트렁크에서 80㎝ 길이 검도 연습용 목검을 꺼내 휘둘렀다. 

10분여 패싸움 끝에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고, 이들은 지구대로 이동해 조사를 받았다. 김제 출신으로 타지에 사는 A씨와 B씨는 이날 3차까지 이어진 다른 술자리 뒤 이동하는 중이었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이들은 만취한 상태(혈중 알코올 농도 0.1% 이상·면허취소 수준)였다. C씨 일행은 자동차 부품을 만드는 회사 선·후배 사이였다고 한다.

경찰 조사 도중 두통을 호소하던 C씨는 김제시내 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귀가했다. 그러나 이날 오후 8시14분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부검 결과 사인은 ‘외부 충격에 의한 뇌출혈’이었다. 경찰은 공범인 B씨는 목검을 쓰지 않은 점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하지는 않았다고 중앙일보가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