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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조작 논란' Mnet이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현재 '프듀X'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김태우
  • 입력 2019.10.21 13:40
  • 수정 2019.10.21 13:42

오디션 프로그램 조작 논란으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Mnet이 새로운 경연 프로그램을 런칭한다. 

Mnet은 내년 초 10대들을 위한 보컬 프로그램 ‘십대가수‘를 방영한다고 21일 밝혔다. Mnet 측 설명에 따르면 ‘십대가수’는 10대가 부르고 10대가 직접 뽑는 프로그램으로, 10대 보컬을 발굴하는 것이 목표다. 

십대 가수 로고
십대 가수 로고 ⓒMNET

2001년 1월 1일부터 2010년 12월 31일 사이에 출생한 10대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모집은 내달 24일까지 이메일(teensinger@daum.net)을 통해 진행된다. 

Mnet은 앞서 ‘프로듀스X101’ 투표수 조작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다. 이후 ‘프로듀스X101’뿐만 아니라 Mnet에서 방영된 다른 서바이벌 프로그램에서도 조작이 있었다는 정황이 포착되자 경찰은 수사 대상을 확대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이미 ‘프로듀스X101’ 제작진 등에 대한 소환 조사와 관련 소속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마친 상태다. 경찰은 이후 아이돌 학교’ 관계자를 소환할 방침으로 전해졌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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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넷 #프로듀스x101 #십대가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