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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프로듀스101'의 조작 행위에 대해 추가 수사에 나선다

서울고검이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방송 장면
'프로듀스 101 시즌2'의 방송 장면 ⓒMnet

‘프로듀스101’의 순위 조작 사건서울고검이 21일 MNET의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101’의 순위 조작 사건에 대해 추가 수사가 필요하다며 재기수사명령을 내렸다고 21일 한겨레가 보도했다. 

‘프로듀스101’ 제작진이 최종회의 사전 온라인투표와 생방송 유료문자투표 등을 조작한 행위가 사기해 해당하는지에 대해 추가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서울고검의 재기수사 명령이 따라 검찰은 시즌2 최종회의 온라인 투표 결과 조작 정황에 대해 추가로 수사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7월 ‘프로듀스101’의 유력 연습생들이 탈락하면서 조작 의혹이 불거진 이후 경찰과 검찰은 수사과정을 통해 제작진들이 시청자들의 유료 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투표 결과를 조작해 최종 데뷔조 명단을 임의로 바꾼 사실을 확인해 재판에 넘겨졌다. 

이후 12월 서울중앙지검 형사 6부는 프로듀스101의 안준영 피디 등 제작진을 시즌3와 시즌4의 유료문자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업무방해·사기)로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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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스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