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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이 홍진영 언니 홍선영 결혼 '낚시 예고'에 대해 밝힌 입장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지난 23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가수 홍진영의 언니 홍선영이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잠시 등장했다. 특히 홍진영은 ”언니 결혼 축하한다”고 말해 방송 이후 홍선영이 결혼설이 불거졌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등에는 ‘홍선영 결혼’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기도 했다.

일주일 후인 29일 나온 방송에서는 화이트데이를 맞아 웨딩숍을 방문한 홍진영과 홍선영 자매의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뒤 서로 ”너무 예쁘다”고 감탄하며 사진을 찍었고, 이를 지켜보는 ‘미운 우리 새끼’ 엄마들은 흐뭇해했다.

홍선영.
홍선영. ⓒSBS

예고편에 홍선영의 결혼을 암시했던 것과는 달리, 실제 방송된 내용은 단순히 웨딩드레스를 입어 본 것뿐이었기에 ‘낚시 예고’ 논란이 일었다. 결국 홍진영의 소속사가 나서 ”방송 콘셉트”라며 결혼설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지만, 시청자들은 ”과도한 낚시”라며 분노했다.

이에 대해 ‘미운 우리 새끼’ 곽승영 CP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다. 곽 CP는 OSEN에 ”홍선영, 홍진영 화이트데이 웨딩숍 자매 데이트에 대해서는 드릴 말씀이 없다”고 전했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 방송에서는 가수 토니의 어머니 이옥진이 하차했다. 곽 CP는 이에 대해 ”연예인들의 하차 개념과는 다르다. 어머니들끼리 연락을 주고 받으시기도 하고, 코로나19 시국이 마무리되면 집으로 놀러오라고 하셨다”라며 ”기회가 되면 토니 어머니가 사는 곳에서 촬영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낚시 예고‘에도 불구하고 ‘미운 우리 새끼‘의 시청률은 전주 대비 소폭 상승했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미운 우리 새끼’는 1, 2, 3부 각각 12.6%, 11.7%, 12.4%를 기록했다. 전주 시청률 11.4%, 12.4%, 12.2%에 비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김현유 에디터: hyuny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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