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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이 주한미군 사이에서 '꼭 봐야 할 작품'으로 떠올랐다

이병헌, 김태리 주연의 드라마다.

주한미군 사이에서 ‘꼭 봐야 할 작품’으로 떠오른 한국 드라마 한 편이 있다. 

미스터 션샤인
미스터 션샤인 ⓒtvN

주한 미8군사령부 작전부사령관 패트릭 도나호 소장은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에 ”미리 경고한다. 만약 당신이 한국에 온다면 도착하기 전 ‘미스터 션샤인‘을 봐야 할 법적 의무가 있다”라는 글을 게시했다. ‘미스터 션샤인’이 넷플릭스에 업로드되어 있다고도 덧붙였다.

이에 한 미군이 ‘미스터 션샤인’의 한 장면과 함께 ”이미 보고 있다”라고 하자 도나호 소장은 ”김치찌개를 대접하겠다”라고 답했다.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도 말을 보탰다. 그는 도나호 소장의 글을 리트윗하고 ”법적 의무는 아니지만 강력하게 권장한다. 시청하고 나면 ‘봐서 다행’이라고 생각할 것”이라고 적었다. 

다른 한국 드라마를 추천하는 이도 나타났다. 도나호 소장은 현빈, 손예진 주연의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추천한 이에게 ”이미 (‘미스터 션샤인’에 이어) 볼 작품으로 정해뒀다”라고 전했다. 

‘미스터 션샤인’은 신미양요(1871년) 때 군함에 승선해 미국에 떨어진 한 소년이 미국 군인 신분으로 조선으로 돌아와 주둔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로, 역대 tvN 드라마 최고 시청률 순위에서 3위(유료가구 기준, 18.1%)를 기록한 바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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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주한미군 #미스터 션샤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