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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 션샤인' 주역들이 최종회 방영 앞두고 종영 소감 밝혔다

최종회는 오늘(30일) 밤 9시 방영된다.

  • 김태우
  • 입력 2018.09.30 18:23
  • 수정 2018.09.30 18:27

‘미스터 션샤인’ 주역들이 최종회 방영을 앞두고 종영 소감을 밝혔다. 

미 해병대 대위 유진 초이를 연기한 이병헌은 ”종영을 앞두고 보니 봄·여름·가을·겨울 사계절과 일 년이라는 시간을 거쳤던 수많은 순간들이 떠오른다. 오랜만에 드라마 촬영 현장으로 돌아온 ‘미스터 션샤인’은 설렘과 긴장감의 연속이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관심을 가지고 재미있게 시청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 저에게도 여러분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소중한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tvN

조선 최고 명문가의 딸이자 의병인 고애신 역의 김태리는 ”추억거리가 산더미 같이 쌓였는데 어느덧 24회 대장정을 끝마치는 시기가 오게 되니 묘한 기분이 든다”며 ”촬영하는 기간 내내 정말 즐겁고 행복하게 촬영에 임할 수 있어서 너무 감사했다”고 밝혔다. 김태리는 이어 ”제가 행복했던 만큼, 시청자분들에게도 이 마음이 전달돼 마지막 회까지 즐겁게 감상하시면 좋겠다. 그동안 고애신도 김태리도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tvN

고애신의 유모 함안댁을 연기한 이정은은 자신을 ”’미스터 션샤인’으로 사랑을 많이 주셔서 그 사랑으로 무럭무럭 자란 함안댁”이라고 소개하며 ”‘미스터 션샤인’ 사랑해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애신을 짝사랑하는 무신회 한성지부장 구동매 역의 유연석은 ”사계절을 함께 한 작품을 떠나보내려니 많이 아쉽다. 오랜 시간을 촬영한 작품이다 보니 선후배, 동료 배우들,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분들과 정이 많이 들었다. 동매에게도 굉장히 정이 많이 들어서 작별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며 ”나에게 그렇듯 시청자분들에게도 오랫동안 기억에 남는 캐릭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tvN

호텔 글로리의 사장 쿠도 히나를 연기한 김민정은 ”연기 생활을 하면서 작품성과 흥행성을 모두 가질 수 있는 작품을 만나는 것이 힘든데, ‘미스터 션샤인’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고, 뿌듯하고 기쁘다”라며 ”히나의 대사와 표정을 통해 시청자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는 점이 가장 감사하다. 오래오래 애틋함이 남을 캐릭터고, 작품이다”라고 전했다. 

ⓒtvN

끝으로 조선 최고 재벌가 출신인 신문사 편집장 김희성 역의 변요한은 ”‘미스터 션샤인‘을 통해 잊지 말아야 할 분들이 계셨다는 것을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며 ”그동안 김희성과 ‘미스터 션샤인’을 사랑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두의 기억 속에 좋은 작품으로 남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tvN

지난 29일 방송된 23회에서 쿠도 히나가 글로리 호텔을 폭파한 뒤 죽음을 맞이한 가운데, 최종회에서는 유진초이, 고애신, 구동매, 김희성, 그리고 조선의 운명이 그려질 전망이다.  ‘미스터 션샤인’ 최종회는 30일 밤 9시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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