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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전남편 "올랜도 블룸보다 그의 현부인 케이티 페리를 더 사랑한다"며 전한 그들의 남다른 가족 관계

미란다 커는 전남편 올랜드 블룸을 ”귀찮은 남자 형제같다”고 말했다.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
미란다 커와 올랜도 블룸 ⓒPicture Alliance / picture alliance via Getty Images

할리우드 스타 미란다 커가 전남편 배우 올랜도 블룸과 그의 현부인 케이티 페리와의 관계를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미란다 커는 17일(현지시각) 미국 여자 프로농구(WNBA) 스타 캔디스 파커가 진행하는 팟캐스트에 출연했다. 

미란다 커는 이 자리에서 전남편 블룸을 ”귀찮은 남자 형제같다”고 묘사했다. 그와 블룸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결혼 후 이혼했다. 두 사람은 10살 플린이라는 아들을 키우고 있다. 

미란다 커는 블룸과 이혼 후 스냅챗 CEO 에반 스피겔과 결혼했다. 그리고 스피겔과 두 아들을 낳았다. 올랜도 블룸도 가수 케이티 페리와 재혼하며 ‘데이지 도브’라는 딸을 낳았다.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
케이티 페리와 올랜도 블룸 ⓒMario Anzuoni via Reuters

 

미란다 커에 의하면 두 가족은 서로 친하게 지낸다.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나고 서로 자주 안부를 묻는다. 가족의 중요 행사에도 서로 만나 기념하기도 한다.

미란다 커는 ”나는 전남편 올랜도보다 케이티를 더 사랑한다”고 말했다. ”올랜도는 내게 형제 같은 존재다. 가끔 귀찮기도 하다.”

 

미란다 커와 아들 플린
미란다 커와 아들 플린 ⓒNCP/Star Max via Getty Images

 

미란다 커는 케이티를 올랜도보다 더 사랑하는 이유를 이렇게 말했다.

”가끔 ‘귀찮게 구는’ 올랜도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하지만 그때마다 케이티가 도와준다. 그는 올랜도를 상대하는 방법을 잘 알고 있다. 그럴 땐 케이티가 내 옆에 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훨씬 부담감이 줄어든다.” 

미란다 커
미란다 커 ⓒRich Fury via Getty Images

 

미란다 커는 자신의 아들이 케이티 페리와도 좋은 사이라고 말했다. ”케이티는 나와 올랜도의 아들 플린과도 친하게 지낸다.” 

″올랜도가 케이티와 연애 초기에 나를 초대해 셋이 함께 만난 적이 있다. 그 자리에 플린도 데려갔다.”

″케이티는 어린 플린과 즉시 사이좋게 지냈다. 절대 그의 엄마처럼 굴지 않으면서도 아이와 재미있게 놀아줬다. 더 바랄 게 없다.” 미란다의 말이다. 

케이트 페리도 미란다 커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영상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기도 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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