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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 의원이 '파란 모자 쓴 유재석' 사진을 공유했다가 삭제했다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이 문제가 됐다.

  • 김태우
  • 입력 2018.06.13 16:16
  • 수정 2018.06.13 16:34

민경욱 자유한국당(인천 연수구을) 의원이 ‘파란 모자 쓴 유재석’을 비판한 게시물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유했다.

ⓒFacebook/minkyungwook

민 의원은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 페이스북 유저의 게시물을 공유했다. 해당 게시물에는 파란 모자를 쓴 채 사전투표에 나선 유재석의 사진과 함께 ”재석아, 너를 키운 건 자유민주국민들이다. 이미 너의 사상을 알고 있었지만, 이제 다시는 인민 날라리들은 꼴도 보기 싫다. 너도 북으로 가길 바란다. 우리도 모두 빨간 모자 쓰고 투표장 Go”라는 글이 적혀있었다. 

최초 게시자는 유재석의 파란 모자를 특정 정당 지지 표시로 풀이한 것으로 보인다.

민 의원은 게시물을 공유하며 아무 말도 덧붙이지 않았지만, 페이스북 유저들은 이 게시물이 결국 민 의원의 의견을 대변하는 것이 아니냐며 비판을 쏟아냈다.

해당 게시물은 현재 삭제된 상태이며, 민 의원은 이 논란에 대해 아직 논란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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