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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유라와 겜린의 후원페이지에 접속자가 늘고 있다

후원 목표 금액은 5만 달러다.

ⓒARIS MESSINIS via Getty Images

피겨스케이트 선수 민유라와 알렉산더 겜린은 지난 2016년 12월, 미국 온라인 모금 사이트 ‘고 펀드 미(go fund me)’에 후원페이지를 개설했다. 14개월에 걸쳐 후원을 받고 있는 이 페이지는 이번 평창올림픽에서 ‘아리랑’ 무대가 공개된 이후 접속이 폭주한 상태다.

‘고 펀드 미’에 따르면, 민유라와 겜린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기 위해 전력질주하고 있다”며 후원자들의 관심과 응원을 희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여러분의 도움은 세계 무대에서 우리가 한국을 성공적으로 대표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것이며, 우리의 여정과 열정 그리고 자부심을 함께 하는 것이다.” 또한 이들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과 2022년 베이징동계올림픽에 참가 의지를 밝히며 “우리는 매년 적은 액수의 보수를 받기는 하지만, 상당 부분이 훈련 비용으로 들어간다”고 언급했다.

“올림픽에 성공적으로 참여하기 위해서는 훈련과 경기참여 등으로 연간 20만 달러(약 2억 1000만원)의 비용이 필요하다.” 

ⓒgofundme/mingamelinkorea

실제로 겜린은 “부모님이 노후자금까지 내 주며 아들의 아이스댄싱 대표 생활을 도왔다”며 어려운 생활을 고백하기도 했다. 겜린의 부모님 또한 아들의 올림픽 출전을 직접 보고 싶어했지만 비용이 부담스러워 한국을 찾지 못했다”고 밝힌 적 있다.

민겜린코리아의 후원 목표 금액은 5만 달러로 한화로 약 5,375만원이다. 21일 13시 현재 약 33,816달러(약 3,635만원)가 모였으며, 14개월 동안 약 1,260명이 5달러부터 1,000달러 까지 다양한 금액으로 이들을 후원했다. 

민유라-겜린을 후원하고자 하는 사람들은 민겜린코리아의 DONATE NOW 버튼을 통해 달러로 결제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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