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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 소년 히어로' 앨런 김이 엘르와 화보 촬영 중 "호러는 무섭다. 코미디 배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아직 영화에서 뽀뽀하는 건 부끄러운 8세 소년.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엘르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의 생애 첫 화보가 공개됐다.

27일 글로벌 패션 매거진 ‘엘르’는 영화 ‘미나리’의 소년 히어로이자 지금 영화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신예 앨런 김의 맑고 청량한 에너지와 엉뚱하면서도 생동감 넘치는 순간을 흥미로운 시선으로 담았다.

엘르의 카메라 앞에 선 앨런 김은 시크한 셋업 수트, 미나리의 한 장면이 담긴 티셔츠, 알록달록한 꽃을 유머러스하게 붙인 재킷 등 다양한 의상을 완벽하게 소화해내며 멋쟁이 신사로서의 면모를 드러냈다.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엘르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앨런 김은 ‘미나리’ 이후 일어난 일들에 대해 “모든 게 아직 현실 같지 않다. 여전히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미나리’ 촬영 현장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에 관해서는 “스티븐 (연)과 밥 빨리 먹기 대회를 했는데 졌다. 다행히 벌칙은 없었다. (한)예리 이모가 쎄쎄쎄 가르쳐준 것도 기억난다. 이제 손동작까지 정확하게 할 수 있다”고 답했다.

이날 앨런 김은 배우로서의 야심도 밝혔다. 그는 앞으로의 행보에 대해 “호러 장르는 무섭고, 영화에서 뽀뽀하는 건 부끄럽다. 그래서 코미디 배우가 되고 싶다”라며 “이제는 키 크고 싶다. ‘Big Boy’가 되고 싶다. 태권도 검은 띠도 빨리 따고 싶다. 이제 네 가지 컬러만 더 따면 된다”고 덧붙였다.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엘르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영화 '미나리' 데이빗 역을 맡은 배우 앨런 김 ⓒ엘르

 

배우 앨런 김의 맑고 즐거운 에너지가 담긴 화보와 인터뷰는 엘르 5월호와 엘르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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