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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욱이 더불어민주당 단체사진 두 장을 비교하며 ‘빼박 총선 조작 증거’라고 주장했다

지속적으로 2020 총선 조작설을 제기하고 있다.

  • 라효진
  • 입력 2020.05.09 14:09
  • 수정 2020.05.11 14:43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 ⓒ뉴스1

4.15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 조작설을 제기해 온 민경욱 미래통합당 의원이 더불어민주당의 사진 두 장을 비교하며 ”‘빼박(빼도 박도 못 하는)’ 조작 증거”라고 주장했다.

민 의원은 8일 페이스북에 ‘조작선거 빼박 증거’라는 4개의 글을 연달아 올렸다.

먼저 ‘조작선거 빼박 증거 1’이라는 글에선 ”선출직 공무원들의 시청률과 호응도가 제일 높은 게 바로 출구조사 방송이다. 그리고 대승의 결과가 예측되면 대개 아래 첫번째 사진처럼 웃고, 박수를 치며 난리가 난다”며 ”그런데 두번째 사진을 보면 최대 170석까지 대승을 예측한 출구조사가 발표되는 순간 그들 가운데 아무도, 단 한 사람도 웃지 않고, 박수도 건성으로 치고 있다. 심지어 이낙연 선대위원장은 사람들을 진정시킨다”고 각각 2018년 6.13 지방선거와 4.15 총선에서 출구조사 결과를 확인하는 민주당 지도부 사진을 비교했다.

민 의원은 ”그래서 묻는다. 당신들은 이때 선거 결과에 대해 우리가 모르는 뭘 미리 알고 있었던 건가? 이낙연 당선자가 답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민 의원은 ‘조작선거 빼박 증거 2’라는 글에선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장이 총선 이후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사직한 것이 미심쩍다는 의견을 냈다.

그러면서 ‘조작선거 빼박 증거3’ 게시물에선 인천 미추홀 을구의 남영희 더불어민주당 당선자의 재검표 포기를 언급하며 ”재검표를 막는 사람의 연락을 받았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월요일(11일) 2시 국회 토론회장에서 세상이 뒤집힐 증거를 폭로하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이어 민 의원은 총선 당시 투표 용지를 실어 나른 박스에 대한 의혹 게시물을 연거푸 게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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