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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9월 13일 21시 38분 KST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않아서 숨겨왔다"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을 열흘 앞두고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수술을 열흘 앞두고"

Youtube
민지영TV 영상 캡처

배우 민지영이 갑상선암 수술을 열흘 앞두고 진단 사실을 고백했다. 

13일 민지영은 인스타그램에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시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여러분께 먼저 말씀드려야 한다고 생각했어요”라고 운을 뗐다. 

이어 “내 삶의 가장 큰 존재, 몽이가 내 곁을 떠난 지 40일째 되던 날 갑상선암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라며 “몽이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고 미치게 그리워 숨도 쉬기 힘들었기에 오히려 더 덤덤히 제가 암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였습니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갑상선암 수술을 3개월 미뤄놓고 매달 난자 체취를 하며 호르몬 노예가 되어서 정신적으로 심리적으로 세상에 태어나 가장 힘든 4개월을 보내온 것 같아요”라며 “하지만 라방(라이브 방송)을 통해 여러분들 만나서 수다도 떨고 몽이를 함께 그리워하며 울기도 하고 또 정신없이 깔깔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면서 많이 힘이 났어요. 감사합니다!”라고 했다. 

또한 민지영은 “수술을 열흘 앞둔 오늘, 이 영상이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긍정적인 힘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유튜브 채널 ‘민지영 tv’에 암을 고백하는 영상을 올린다고 전했다.

그는 “힘든 모습 보이고 싶지 않아서 숨겨왔는데 오늘 이렇게 다 얘기하고 나니 오히려 이제 좀 속이 후련합니다. 오랜만에 푹 잘 것 같아요”라고 심경을 밝혔다.

끝으로 “함께해 주시는 여러분 덕분에 든든합니다. 여러분의 사랑으로 용기를 낼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해요”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한편 민지영은 쇼호스트 김형균과 지난 2018년 결혼했다.

이소윤 에디터 : soyoon.lee@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