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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유산 소식 전한 뒤 심경을 밝혔다

방송을 통해 유산 소식을 전했다.

  • 김태우
  • 입력 2018.05.08 10:44
  • 수정 2018.05.08 10:47

방송을 통해 유산 사실을 고백한 배우 민지영이 심경을 밝혔다.

민지영은 8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인 쇼호스트 김형균과 찍은 사진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민지영은 지난 3일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 유산 소식을 전한 바 있다.

ⓒMBC

이 글에서 민지영은 ”아픔을 함께 나눠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모든 것이 멈춰버린 듯 너무나 힘들었던 아픔과 상처를 많은 사람 앞에서 얘기한다는 것은 저에게 쉬운 일만은 아니었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도망치고 싶었고 숨어버리고 싶었던 순간도 있었지만, 사랑하는 내 남편 형균씨와 가족을 위해, 그리고 수많은 맘카페 사이트에 올라와 있던, 저와 같은 아픔을 경험한 예비 엄마들의 가슴 아픈 글들과 희망의 소식을 읽으며 큰 용기를 낼 수 있었다”라고도 말했다. 

민지영은 ”어둠 속에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오다 보니, 멈춰있던 시간이 다시 움직이기 시작했고, 우리 부부의 삶 속에도 다시 웃음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라며 ”다시 건강하게 찾아와줄 아기를 위해 좋은 엄마, 아빠가 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민지영의 심경 글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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