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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민지영이 유산의 아픔을 반려견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영상)

유산을 두 차례 겪었다.

 

배우 민지영이 반려견 덕분에 유산의 상처를 이겨낼 수 있었다고 털어놨다.

민지영은 지난 25일 방송된 MBN ‘모두의 강연-가치 들어요’에 출연해 ”나이 마흔에 결혼해서 허니문 베이비를 가졌는데 어느 날 아이 심장이 뛰지 않는다고 하더라”며 담담히 첫 번째 유산 경험을 고백했다. 그는 이후 1년 6개월 만에 다시 임신했지만 또다시 유산을 겪었다.

민지영
민지영 ⓒMBN

 

민지영은 유산 후 주변의 시선으로 인해 더 힘들었다고 했다. 그는 ”늘 만나는 사람마다 ‘노산인데 빨리 애를 가져야지‘라고 하는데 ‘난 엄마가 되기에는 너무 늙었나?’ 이런 생각이 들었다”면서 ”아내로서도 여자로서도 배우로서도 모든 자존감이 바닥으로 떨어졌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민지영은 ”정말 다행인 건 내가 거울로 보는 내 모습은 너무 초췌한데 작은 강아지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누나처럼 날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바라봐줬다”며 반려견 몽이 덕분에 견딜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런 몽이마저 잃을 뻔한 순간이 있었다. 그는 “3개월 전 반려견 몽이에게 심정지가 왔다. 몽이마저 잃는다면 못 견딜 것 같더라. 다행히 다시 심장이 뛰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민지영은 2018년 1월 쇼호스트 김형균과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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