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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정이가 역시 잘해!” 이민정이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서 ‘값진 은메달’ 따낸 최민정에 센스 넘치는 축하를 건넸다

민정이가 민정이에게!!!

경기 후 눈물을 펑펑 흘린 최민정 선수와 배우 이민정.
경기 후 눈물을 펑펑 흘린 최민정 선수와 배우 이민정. ⓒ뉴스1

배우 이민정이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 선수의 은메달을 축하했다.

11일 이민정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최민정 선수가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한 중계 화면을 사진으로 찍어 올렸다.

이어 “울지마요!!! 최민정 선수”이라며 “민정이가 역시 잘하네요! 은메달”이라는 글을 남겨 자신과 이름이 같은 최민정 선수에게 센스 있는 축하 인사를 건넸다.

이민정의 이 같은 축하에 누리꾼들은 “우리나라 모든 민정이들을 응원한다” “내 이름도 민정이다” “민정이로 이름을 바꿔야 하나” “역시 민정이가 잘한다!! 나도 민정이” 등의 유쾌한 반응을 이어갔다. 

앞서 최민정 선수는 11일 밤 베이징 캐피털 실내 경기장에서 열린 여자 쇼트트랙 1000m 결승에서 1분28초443를 기록, 2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날 값진 은메달을 얻었지만 경기를 마친 최민정 선수는 어깨를 들썩일 만큼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최민정 선수는 경기 직후 인터뷰에서 “저도 이렇게 많이 울 줄 몰랐다”며 “준비 과정이 되게 힘들었는데 그 힘든 시간이 은메달이라는 결과로 나와 북받친 것 같다. 지금은 기뻐서 눈물이 나는 것 같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이 없었다면 거짓말일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눈물이 멈추지 않는 최민정 선수. 
눈물이 멈추지 않는 최민정 선수.  ⓒ뉴스1
코치진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고 있는 최민정 선수. 
코치진들의 위로와 응원을 받고 있는 최민정 선수.  ⓒ뉴스1

한편 이민정은 현재 남편 이병헌과 함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그는 밀접 접촉자로 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서은혜 프리랜서 기자 huffkorea@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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