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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에서 빅히트로 이적" 민희진 CBO가 여성 유일 '엔터 빅4' 고액 연봉자 명단에 올랐다

빅히트 브랜드 체계화 및 신사옥 공간 브랜딩을 총괄했다.

민희진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민희진 최고브랜드책임자(CBO)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민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최고브랜드책임자(CBO)가 여성으로서 유일하게 ‘엔터 BIG4(빅히트·JYP·SM·YG)’ 고액 연봉자 명단에 올랐다.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지난해 민희진 CBO에 총 5억2700만원을 지급했다. 급여 3억7600만원, 상여금 1억5000만원, 기타 근로소득 1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2002년 SM 공채 평사원으로 입사한 민 CBO는 소녀시대, 에프엑스, 레드벨벳, 엑소, 샤이니 등 SM 가수들의 독창적인 이미지를 만들어내며 ‘비주얼 디렉팅’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한 인물이다.

이후 2019년 빅히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한 그는 브랜드 체계화 및 신사옥 공간 브랜딩을 총괄했다. 민 CBO는 빅히트 산하 레이블 쏘스뮤직에서 준비 중인 신인 걸그룹 런칭에도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한편, 빅히트는 오는 30일 사명을 ‘하이브’로 변경한다. ‘하이브’라는 큰 집합체 아래 ‘레이블’(빅히트 뮤직, 빌리프랩, 쏘스뮤직,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KOZ 엔터테인먼트, 하이브 레이블즈 재팬), ‘솔루션’(하이브 쓰리식스티, 하이브 아이피, 하이브 에듀, 수퍼브, 하이브 솔루션즈 재팬, 하이브 T&D 재팬), ‘플랫폼’(위버스컴퍼니) 등 3개 축을 두는 형태로 조직을 운영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김임수 에디터 : imsu.kim@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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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민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