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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신종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러시아 확진자수는 세계 8번째다.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 ⓒASSOCIATED PRESS

미하일 미슈스틴 러시아 총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FP통신 등은 30일(현지시각) 미슈스틴 총리가 이날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화상회의에서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밝히고 동료들을 보호하기 위해 자가격리에 들어간다는 보고를 했다고 알렸다.

푸틴 대통령은 ”바이러스 감염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면서도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땐 미슈스틴 총리의 의견을 듣겠다고 밝혔다.

또 푸틴 대통령은 미슈스틴 총리에게 입원하는 대로 전화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3월24일 이후 미슈스틴 총리로부터 대면 보고를 받지 않았으며, 이후 각 부처 장관들과의 회의도 화상회의로 하고 있다.

크렘린궁에 따르면 이에 푸틴 대통령은 안드레이 벨로우소프 제1부총리에게 총리 대행직을 맡겼다.

AFP는 자체 통계를 통해 러시아가 최근 이란과 중국의 확진자수를 넘어선 이후 세계에서 8번째로 많은 감염 사례를 나타내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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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러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