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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몽골 방문을 취소하고, 일본만 가기로 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된 여파로 풀이된다.

(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18.2
(자료사진)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2018.2 ⓒJonathan Ernst / Reuters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이번 주로 예정돼 있던 방한 일정을 취소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이 4~6일 일본을 방문할 예정이며 몽골과 한국 방문은 취소했다고 3일(현지시간)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방일 기간 동안 도쿄에서 열리는 미국·일본·호주·인도 4개국 외무장관 회담에 참석한다.

국무부는 ”폼페이오 장관은 10월 중에 아시아를 다시 방문하길 고대하고 있으며, 일정을 다시 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당초 폼페이오 장관은 4일부터 8일까지 일본과 몽골, 한국을 방문하려 했었다.

이 같은 일정 변경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미 월터리드 육군병원에 입원한 가운데 이뤄졌다.

앞서 한때 폼페이오 장관은 아시아 순방 자체를 재고한다고 했다가 다시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결국 일본 방문만 유지되고 한국과 몽골 방문은 취소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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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도널드 트럼프 #국제 #마이크 폼페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