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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03월 03일 12시 16분 KST

개학 첫 날 "학교에 가기 싫다"며 8층에서 뛰어내린 남중생이 나무에 걸려 목숨을 건졌다

이마와 턱을 다쳤다.

개학 첫날 학교에 가기 싫다는 이유로 중학교 2학년 남학생이 자신의 아파트 8층에서 뛰어내린 사건이 발생했다.

2일 오전 8시 5분쯤 광주 북구 한 아파트에서 중학생 A군(13)이 8층 베란다에서 뛰어내렸다. 

Getty Images

A군은 나무에 걸린 후 화단으로 떨어지면서 다행히 목숨을 건졌다. A군은 턱과 이마가 찢어지고 일부 골절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현장에서 뛰어내린 이유를 묻자 A군은 ”학교에 가기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A군이 다니는 학교 측은 위기관리위원회를 열고 학폭 연관 가능성 등을 살펴보고 있다. 관련성이 드러나면 경찰은 수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허단비 기자 beyondb@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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