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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09월 24일 15시 21분 KST

'부모 사기 논란' 마이크로닷이 "용기를 내었다"며 2년 만에 복귀를 선언했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사기 혐의로 현재 교도소에서 복역 중이다.

INSTAGRAM/microdotofficial2
마이크로닷.

래퍼 마이크로닷이 복귀를 선언했다.

마이크로닷은 24일 인스타그램에 새 앨범 ‘PRAYER’ 발매 소식을 알렸다.

그는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냈다”면서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2년 전 부모의 사기 의혹으로 방송 활동을 접었던 마이크로닷은 이번 앨범에서 가장 들려드리고 싶은 곡으로 ‘책임감(responsibilities)’을 꼽았다.

마이크로닷의 부모는 지난 1998년 친인척과 지인 등에게 수억원을 빌린 뒤 이를 갚지 않고 뉴질랜드로 달아났다.

이후 피해자들이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글을 인터넷에 올리면서 논란이 일파만파 커졌고, 마이크로닷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했다.

사기 혐의로 한국에서 재판을 받은 마이크로닷 아버지 신모씨와 어머니 김모씨는 각각 징역 3년과 징역 1년을 선고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판결문에 따르면 그들에게 사기 당한 피해자는 10명이고, 피해 금액은 3억9천만원이다.

아래는 마이크로닷이 복귀를 선언하며 쓴 글.

‘PRAYER’ 9월25일 정오 12PM 공개되는 앨범입니다. “PRAYER”, 이 앨범에는 제게 주어졌던 지난 2년이라는 시간 동안 여러분들에게 전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담았습니다. 특히 ‘책임감(responsibilities)’이라는 곡을 가장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조심스럽고 한편으론 고민과 걱정이 많았던 작업 과정이었지만, 용기를 내었습니다. 부디 그간의 제 고민과 생각들을 담은 진심이 여러분에게 잘 다가가기를 소망합니다 #PRAYER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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