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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2월 27일 16시 03분 KST

'미투운동' 설문조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여자와 남자의 응답 차이

긍정적 여론이 대부분이지만, 몇몇 세부적인 항목들에서는 여자와 남자의 응답 차이도 확인된다.

성폭력 피해를 고발하는 ‘#미투 운동’에 대한 최신 설문조사 결과가 공개됐다. 한국언론진흥재단 미디어연구센터가 19일부터 22일까지 20~50대 성인 1063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조사를 진행한 결과, 88.6%(강력 지지 32.8%, 지지하는 편인 55.8%)가 ‘미투 운동‘과 ‘위드 유’ 운동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폭로한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해주고 싶다’는 응답도 73.1%로 나타나는 등 미투 운동에 대한 긍정적 여론이 대부분이다. 몇몇 세부적인 항목들에서는 여자와 남자의 응답 차이도 확인되는데, 아래는 그 내용들이다.

 


1. ”‘미투/위드유’ 운동을 강력히 지지한다”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11.4% P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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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투 운동’을 비판하는 의견 가운데 ”미투 운동 때문에 남성 혹은 특정 집단 전체가 문제 있다고 인식될 수 있다”(전체 중 36.7%가 동의, 여성은 27.4%, 남성은 45.7% 동의) ”여성과 남성의 분열과 반목을 조장한다”(전체 중 22.7% 동의, 여성은 18.0%, 남성은 27.3% 동의)는 주장에 여성보다 남성이 더 동의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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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폭로를 고발한 이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격려해주고 싶다”고 한 여성(78.4%) 비율이 남성(68.0%) 보다 높았다. ”피해를 당한 사실로 인해 안쓰럽다”를 고른 응답자는 여성(17.2%) 보다 남성(25.9%)이 더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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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미투 운동은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캠페인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 여성들이 남성보다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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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남성보다 여성이 한국의 성폭력에 대해 ‘심각하다‘고 생각한다. ‘성폭력 문제가 전반적으로 심각하다’ ‘권력 관계를 기반으로 한 성폭력 문제가 심각하다’ 둘 다 마찬가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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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성폭력 발생 원인별 ‘매우 중요하다‘고 보는 비율. 여성과 남성 비율이 가장 크게 차이 나는 항목은 ‘성차별적이고 남성 중심적 가부장 문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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