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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08월 22일 10시 57분 KST

안희정 전 보좌진 2명이 '김지은 비난' 댓글 달다 입건됐다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대위'가 고발했다.

뉴스1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전 보좌진 2명이 김지은 전 정무비서에 대한 악성 댓글을 단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안 전 지사의 전직 수행비서 A씨와 홍보사이트 관리자 B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김지은 전 비서가 안 전 지사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폭로한 직후부터 1심 재판이 진행된 최근까지 관련 기사 댓글이나 SNS 글을 통해 여러 차례 김 전 비서를 비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일부 글은 김 전 비서의 사생활이나 평소 품행을 원색적으로 비난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중 A씨는 지난해 12월 수행비서에서 정무비서로 직책이 바뀐 김 전 비서 후임으로 수행비서를 맡았다. 안 전 지사 1심 재판에 증인으로 나와 김 전 비서에게 불리한 증언을 하기도 했다.

뉴시스에 따르면, 이들에 대한 수사는 ‘안희정 성폭력 사건 공동대책위원회’가 지난 5월 ”김지은씨에 대해 왜곡된 사실을 지속해서 유포해 명예를 훼손한 정황이 발견됐다”며 경찰에 고발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