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행, 성추행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 오달수가 28일 자필 사과문을 통해 ”깊이 반성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저는 이미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도 잘렸고, 다리도 잘렸고, 정신도 많이 피폐해졌다” ”가슴이 터질 듯이 답답했다” 등등 자신이 얼마나 힘든지에 대한 내용이 더 많은 이 사과문을 두고 SNS에서는 아래와 같은 반응이 나오고 있다.
오달수 사과문인지 자아도취문인지 여튼 첨삭 pic.twitter.com/Lk4Q9YfenE
— Kkyakk (@Kkyakk_exo) February 28, 2018
오달수 사과문 요약 및 해석https://t.co/cYyASP4rWB pic.twitter.com/8wZwtKseNT
— 몬탁 (@banyonelse) February 28, 2018
오달수 사과문이 짜증나는 이유는 사과문속에 "빠져나갈 구멍"을 존나 만들어 뒀다는 점이다. 자기가 범죄를 저질렀단 단어는 하나도 안나오고 연애감정같은 애매한 단어들로 본질을 흐린다음 모든걸 감당하겠다는 두루뭉술한 결론을 냄. 실제로 책임을 질 생각은 전혀 없다는걸 보여줌
— 소원 (@surviver_08) February 28, 2018
ㅋㅋㅋㅋ 오달수 사과문 부분부분 돌아다니는 것만 봐도 가관이네 덫에 걸린 짐승처럼 팔다리가 잘렸다는 서술에서 옳은 소리는 지가 짐승이란 소리밖에 없음 ㅋㅋㅋㅋㅋㅋ
— [재른배포전] 융 (@jung_carpet) February 28, 2018
오달수 사과문 보고 개빡쳐서 숨을 쉴수가 × 명성은 잠시나마 잇엇다가 사라지는 것...★(걍 니가 성범죄자새기인거야) 피해자보다 더 힘들어보인다 야;;;;
— 환원성 (@lovemybluemoon) February 28, 2018
오달수 사과문 보면 볼 수록 토나오고 역겹다
— 흰똥???? (@DD0N9) February 28, 2018
연애감정이니 뭐니 떠들어 대는거 저 글은 결국 자기와 비슷한 짓을 행했을 대한민국의 남자들에게 동조와 응원을 바라는 글일 뿐임.
오달수가 자필 사과문을 발표하겠다는 발표(...)를 했는데 성범죄를 저지르고 사과문은 왜 쓰는가 하는 의문은 제쳐두고라도 대체 왜 그리고 어떻게 자기 자필 따위에 가치를 부여하는지 죽어도 모르겠다
— 조나단 (@MacJohnathan) February 28, 2018
오달수 자필사과문이라니 pic.twitter.com/JOuTvA1lP2
— 피우유 (@llapiuyuuuuu) February 28, 2018
오달수를 보면서 느끼는 의문
— 불당조 (@life_over_631) February 28, 2018
1. 오달수의 자필이 뭐가 대단한가
2. 오달수는 왜 대국민에게 사과하는가
3. 오달수는 왜 지가 가슴이 답답한가
4. 오달수는 지금까지 얼마나 고소각을 재다가 이제서야 사과문을 들고 나왔는가
5. 오달수는 왜 일기장 한페이지를 공개해놓고 사과문이라고 부르는가
와 오달수진짜 좆같은새끼다 어떻게 대국민사과랍시고 ㅋㅋ 예고까지 때려가며 올린 사과문에 구구절절 < 니가 말하는 거랑 내 기억이랑 다른데... 넌 소설을 잘썼지 참 ㅎ 우린 연애한거고 난 덫에걸린 짐승같지만 ^^ 말해봤자 변명같고 아무도안믿겠지? 휴.... 일단 미안... > 이라고 쓸수잇지? pic.twitter.com/n85fOb7U7x
— 평창즈(김민경박시연)브이앱제발요네? (@h0ngxi) February 28, 2018
오달수 자.필 사과문
— 정다을링 (@helovesme_____) February 28, 2018
진짜 환장대잔치네
피해자세요?? 아무죄도없는데
희생양되신줄 알았네
며칠동안 어려운 시간보냈단다
피해자분들은 그 며칠의
수십 수백배의 시간을 보냈을겁니다
참 웃긴다 그사람의 특징은 기억나지만
자기가 한 더러운짓은 기억안나는거세요?
연애감정????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pic.twitter.com/wpaR9891Ul
오달수 사과문ㅋㅋ
— ????뉴저지???? (@Niceprism_Yeah) February 28, 2018
아 이런 슬픈 운명의 장난에 휘말린... 가련한 나.. 나라는 존재... 깊은 절망.. 하지만 나는 다 감당하겠습니다... 이것이 내게 주어진 시련이라면.. 내 희생으로 그들의 상처가 아물 수 있다면...
나 이런 자기연민에 도취된 거 너무 못보는 인간이라 잠깐 가챠돌려야겠음..
오달수가 사과문에서 진짜로 하고 싶었던 말은 이거인 듯~ pic.twitter.com/wGXvCz1Xdb
— ✂나나하 (@NANAHA_04) February 28, 2018
오달수사과문 이제야 봤고 나는 죗값을 받겠다 라는 말이 있을 줄 알았어
— 뽜굽이 (@0517x0517) February 28, 2018
그리고 연애감정이었다는 말로 포장할줄은 정말 생각도 못했어
오달수도 그렇고 가해자들 사과문 공통점이 피해자에 대한 죄스러움과 자기 행동의 반성보단 지금 내가 겪고있는 괴로움<<이 지면의 팔할을 차지한단 거임 니 얼마나 내면적 고뇌를 겪고있는지 아무도 안궁금하고요 연극 독백 아니거든요
— Kkyakk (@Kkyakk_exo) February 28, 2018
오달수의 글은 사과문이 아니다 사과하는 사람의 태도가 아니다 허리를 꼿꼿하게 편 채로 손을 뒷짐쥔 채로 지가 제일 억울하다는 얼굴로 이를 악물고 있는 사람의 태도다
— 박프린 (@rapple_p) February 28, 2018
오달수 ㅋㅋ 그냥 피해자들한테 전부 손배하고 타격입은 영화관계자들한테 각 100억씩 400억 손배한 다음 감옥가면 될 일인데 왜 굳이 쓰잘데기 없는 사과문은 작성하고 있는지..힘들게 사과문 같은 거 쓰지 말고 돈과 인생으로 갚아주면 좋겠는 부분..
— 깡이(설덕) (@ilovegguggu) February 28, 2018
오달수씨는 자필 사과문은 됐고 자필 진술서나 써서 경찰청 앞에서 발표하세요
— 황태산 (@daigang1290) February 28, 2018
무슨 자필사과문이야. 한석봉이야 뭐야. 오달수 씨, 당신 자필에 아무 의미도 없다. 피해자한테 사과하고 꺼져.
— 연[yan] (@liebestraum_yan) February 28, 2018
이세상에 자필 사과문으로 용서되는 범죄는 애기가 호기심으로 사탕 훔친거 정도 아닌가....
— Lunette (@areyoufullmoon) February 28, 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