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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토퍼 놀란의 20년 전 스릴러 '메멘토'가 8월 재개봉한다

'인셉션', '다크 나이트' 시리즈까지 다시 극장에 걸리고 있다.

  • 박수진
  • 입력 2020.07.29 18:04
  • 수정 2020.07.29 18:05

한국인이 사랑하는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10년 전, 20년 전 영화들이 재개봉한다. 일정은 2010년작 ‘인셉션‘이 8월12일, 2000년작 ‘메멘토’가 8월19일이다.

'메멘토' 재개봉 포스터
'메멘토' 재개봉 포스터 ⓒ㈜엔케이컨텐츠 제공

‘메멘토‘는 ‘유주얼 서스펙트‘(1995), ‘식스 센스‘(1999), ‘아이덴티티’(2003) 등과 함께 그때 그 시절 대표 반전 스릴러 영화 중 하나로 꼽힌다. 최근 10분 밖에 기억하지 못 하는 단기기억상실증에 걸린 주인공이 자기 몸에 문신과 메모로 단서를 기록하며 아내를 살해한 범인을 쫓는다는 설정으로,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토리아노, 조자 폭스 등이 출연했다.

지난 2014년 국내에서 리마스터링 버전이 재개봉한 바 있다.

'메멘토' 2000년 포스터
'메멘토' 2000년 포스터

‘인셉션‘은 올해 초인 지난 1월말에도 극장에 다시 걸렸으나, 놀란의 신작 ‘테넷’ 개봉을 기념해 다시 극장 상영이 결정됐다. 이로써 올 들어 국내에서 다시 극장에 걸린 놀란의 작품은 ‘메멘토‘가 벌써 다섯번째다. 7월에는 ‘다크 나이트’ 시리즈 3부작(2005~2012)이 순차적으로 재개봉했다.

'인셉션' 포스터
'인셉션' 포스터 ⓒHuffpost KR

그러나 정작 이달 중 개봉 예정이었던 ‘테넷’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상황으로 북미 지역 개봉이 무기한 연기됨에 따라 국내 일정 역시 8월말로 연기됐다.

박수진 에디터: sujean.par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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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크리스토퍼 놀란 #인셉션 #메멘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