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이건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를 따라 만든 조각상이다

멜라니아 여사 고향에 세워졌다.

믿기지 않겠지만, 이건 멜라니아 트럼프를 본 떠 만든 조각상이다. 

ⓒJURE MAKOVEC via Getty Images
ⓒJURE MAKOVEC via Getty Images

지난 5일(현지시각) 슬로베니아 메브니차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당시 멜라니아 여사를 따라 만든 목상이 세워졌다. 메브니차는 멜라니아 여사의 고향이다. 

ⓒJIM WATSON via Getty Images

이 조각상은 미국 출신 예술가 브래드 다우니의 다큐멘터리 ‘멜라니아’를 위해 제작됐다.

다우니는 멜라니아 여사와 같은 해, 같은 병원에서 태어난 슬로베니아 출신 조각가 ‘맥시’에게 의뢰해 목상을 선보이게 됐다. 톱을 사용해 만들어진 이 목상은 멜라니아 여사의 얼굴을 투박하게 표현했다. 

다우니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반이민자 정책으로부터 영감을 받았다며 이민자 출신인 아내와 결혼한 트럼프 대통령이 반이민자 정책을 펼치는 것은 ”명백한 모순”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맥시에게 조각상 제작을 부탁한 건 ”같은 곳에서 삶을 시작한 두 사람의 인생이 극적으로 다르게 흘러갔다(는 사실 때문)”이었다고 설명했다.

목상 제작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멜라니아’는 이곳에서 볼 수 있다. 

 

김태우 에디터: taewoo.kim@huffpost.kr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미국 #예술 #멜라니아 트럼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