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멜라니아 트럼프가 미셸 오바마에게 준 선물이 마침내 공개됐다

티파니 상자를 건넸다.

  • 김태우
  • 입력 2018.02.01 14:24
  • 수정 2018.02.01 14:34

멜라니아 트럼프가 도널드 트럼프 취임식 당일 미셸 오바마에게 준 선물의 정체가 마침내 드러났다. 

트럼프 부부는 지난해 1월 열린 대통령 취임식을 앞두고 오바마 부부와 만났다. 당시 멜라니아 트럼프는 미셸 오바마에게 ‘티파니’의 하늘색 상자를 선물해 모두를 당황하게 한 바 있다. 미셸 오바마의 표정을 보시라. 당황스러움이 느껴지지 않는가? 

 

 미셸 오바마가 당시 상황에 대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엘렌 쇼’에 출연한 오바마는 정권 교체 동안 모든 것이 정확하게 계획되어있다며 프로토콜에서 조금이라도 벗어난 행동은 백악관 직원 모두를 혼란에 빠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 때문에 멜라니아 트럼프가 뜬금없이 가져온 선물에 어떻게 반응해야 할지 전혀 몰랐다고 밝혔다.

혼돈에 빠진 모두를 구한 건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었다. 버락 오바마는 아내가 손에 든 상자를 건네 들고 상황을 조용히 정리했다고 한다. 

미셸 오바마는 마지막으로 상자 속에 든 선물이 ”예쁜 액자”였다고 밝혔다. 

취임식 당일 최대의 의문이 1년 만에 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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