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2018년 03월 26일 10시 16분 KST

해리왕자의 청첩장에는 신부의 이혼경력이 적혀있다

'전통'이라고 한다.

Chris Jackson via Getty Images

영국 왕실이 해리왕자와 메건 마클의 청첩장을 공개했다. 이들의 결혼식은 오는 5월 19일에 열린다. 왕실은 총 600명의 하객에게 청첩장을 보냈으며 결혼식 후 리셉션에는 200명을 더 초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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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산 종이와 미국산 잉크로 제작된 청첩장은 하객들의 드레스코드를 ‘모닝코트’(앞쪽은 짧고 뒤쪽은 긴 검정 또는 회색 재킷)와 신사복, 또는 모자와 평상복으로 알리고 있다. ‘모자와 평상복’은 윌리엄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의 청첩장에는 적혀있지 않았던 드레스코드라고 한다.

왕실은 트위터를 통해 이 청첩장이 제작되는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청첩장에서 눈에 띄는 점 중 하나는 신부 메건 마클의 호칭이다. 그녀는 ‘Ms. Meghan Markle’로 적혀있다. 윌리엄 왕자의 청첩장에서 케이트 미들턴이 ‘Miss’로 적혔던 것과는 다르다. ‘하퍼스바자’는 마클이 이미 결혼과 이혼을 경험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고급문구브랜드인 스마이슨(Smythson)의 매니저 루스 백스터에 따르면 “전통적으로 처음 결혼하는 신부를 ‘Miss’로 두 번째 결혼하는 신부를 ‘Mrs’ 혹은 ‘Ms’로 지칭하게 되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