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트랜스포머' 메간 폭스가 드레스를 즐겨 입는 아들을 응원하면서, 다른 아이들에게 놀림당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사진)

메간 폭스의 아들은 학교에도 드레스를 가끔 입고 간다.

메간 폭스 
메간 폭스  ⓒRodin Eckenroth via Getty Images

할리우드 스타 메간 폭스에게는 드레스를 즐겨 입는 8살 아들이 있다. 

메간 폭스는 이전부터 ”아들이 드레스를 입고 싶다면 얼마든지 입어도 좋다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아들을 지지했다. 2019년 ‘더토크’에 출연 당시, 폭스는 ”다른 사람이 뭐라고 하든 자신감을 갖도록 가르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최근 메간 폭스는 인스타일 매거진을 통해 드레스 입는 아들이 들어야 했던 편견 가득한 말을 공개했다. 폭스는 ”때로 세상은 생각만큼 아름답지 않다”고 말했다. ”정말 내 아들들에게 못할 말을 아무렇지 않게 하는 못된 사람이 많다.”

 ”큰 아들 노아는 가끔 드레스를 입는다. 이를 못마땅하게 여기는 사람이 많다. 온라인에서도 그를 향해 못할 말을 하는 사람을 많이 봤다.” 

 

 

”내 아들이 그런 말을 절대 보지 않길 바란다. 하지만 아들은 학교에도 드레스를 가끔 입고 가는데, 어린아이들도 그에게 한 마디씩 하더라. ‘남자는 드레스를 입지 않는다’라고 아이들이 내 아들에게 말한다.” 메간의 말이다. 

 
 
백설공주 드레스 입은 메간 폭스의 아들 노아
백설공주 드레스 입은 메간 폭스의 아들 노아 ⓒBackGrid
 

″아들도 한동안 드레스를 입는 걸 그만뒀다. 그러다가 이틀 전, 학교에 드레스를 입고 갔다. 나는 집에 온 아들에게 ‘어땠어? 학교에서 아이들이 뭐라 그러진 않아?’라고 물었다.”

″아들 노아는 ‘내가 드레스를 입고 학교에 도착하자 모든 아이들이 웃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노아는 ‘난 상관없어. 드레스가 너무 좋아’라고 말하더라.” 메간이 덧붙였다. 

메간 폭스의 전 남편이자 노아의 아버지인 배우 브라이언 오스틴 그린 역시 ”노아가 드레스를 입는 걸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폭스와 그린은 2020년 이혼했다. 

2018년 핼러윈에서 노아 (왼쪽)
2018년 핼러윈에서 노아 (왼쪽) ⓒMEGAN FOX/INSTAGRAM

 

2017년 그린은 드레스를 좋아하는 아들에 관해 이렇게 말했다. ”아들이 드레스를 입고 싶으면 얼마든지 입어도 좋다. 누구를 다치게 하는 행동이 아니지 않은가. 아들이 드레스를 마음껏 입길 바란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저작권자 © 허프포스트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관 검색어 클릭하면 연관된 모든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

#엔터테인먼트 #육아 #글로벌 #메간 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