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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괴하지만 괜찮아' 할리우드 스타 메건 폭스는 남자친구이자 가수 머신건켈리로부터 전통을 깬 프러포즈를 받았다 (영상)

현생은 물론이고 다시 태어나도 ‘예스.’

메건 폭스와 머신건켈리
메건 폭스와 머신건켈리 ⓒMegan Fox instagram 캡쳐

11일(현지시각) 할리우드 스타 메건 폭스와 그의 남자친구인 가수 머신건켈리가 공식적으로 약혼했다.

메건 폭스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 사실을 알리고 프로포즈 현장을 공개했다. 아름다운 커플의 모습이지만 한 가지 기괴한 점이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메건 폭스는”우리는 서로 함께 상상했던 것보다 더 많이 웃었다. 힘든 상황 속에서도 말이다. 머신건켈리는 내게 청혼했고, 나는 당연히 ‘예스‘라고 말했다. 현생은 물론이고 다시 태어나도 ‘예스’라고 말할 거다”라고 글을 남겼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는 약혼식 끝에 서로의 피를 나눠 마시며 사랑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 말에 사람들은 ”축하는 하지만, 뭐라고?”, ”뭘 마셨다고?”, ”마지막 문장이 소름 돋는다” 등의 글을 남겼다.  

 

메건 폭스와 머신건켈리
메건 폭스와 머신건켈리 ⓒJerritt Clark via Getty Images

 

머신건켈리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약혼 사실을 알렸다. 단, 그는 피를 나눠 마셨다는 언급은 하지 않았다. 대신 그가 메건을 위해 특별히 주문 제작한 약혼반지를 소개했다. 

그는 ”메건의 탄생석(에메랄드)와 내 탄생석(다이아몬드)를 바탕으로 하나가 아닌 두 개의 반지를 주문 제작했다. 전통적으로는 한 개의 반지를 주는 게 맞지만 좀 더 특별한 의미를 새기기 위해 두 개의 반지가 결합하는 형태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메건 폭스와 머신건켈리
메건 폭스와 머신건켈리 ⓒKevin Mazur via Getty Images

두 사람은 2020년 여름부터 공식적으로 사귀기 시작했다. 메건 폭스는 약혼 이전에 ”우리 두 사람은 두 개의 몸으로 나눠진 하나의 영혼이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다른 스타들도 두 사람의 약혼을 축하했다. 킴 카다시안은 ”너무 기쁜 소식이다!!!”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드류 베리모어, 트래비스 바커, 코트니 카다시안 등의 셀럽들이 두 사람을 축하했다.   

 

 

 

*허프포스트 미국판 기사를 번역, 편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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