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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가 영화 관람료 인상에 동참했다

CJ CGV와 롯데시네마에 이어.

대형 멀티플렉스 3사가 모두 영화 관람료를 인상했다. 

메가박스는 오는 27일부터 성인 일반 시간대(오후 1~11시) 관람료를 1천원 인상한다고 밝혔다. CJ CGV롯데시네마에 이어 요금 인상에 동참한 것이다. 3사는 8일 간격으로 나란히 관람료를 올렸다.  

ⓒfacebook/megaboxon

매주 화요일 오후 2시까지 메가박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영화 한 편을 6천원에 볼 수 있도록 한 ‘마티네 요금제‘와 ‘문화가 있는 날’ 할인 요금은 변동되지 않으며, 어린이와 청소년, 경로자, 장애인 등 역시 이번 요금 인상에서 제외된다. 

메가박스는 관람료 인상에 이어 시간대별로 관람료를 세분화한 가격 다양화 제도도 도입한다. 기존 일반 시간대(오전 11시~오후 11시)는 브런치 시간대(오전 10시~오후 1시)와 일반 시간대(오후 1시~11시)로 세분화되며, 브런치 시간대에는 최대 2천원 낮은 가격이 적용된다. 

메가박스 측은 ”관리비와 임대료 인상 등으로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는 상황에서 불가피하게 관람료를 조정했다”라고 전했다. 

한편, CGV는 지난 11일부터, 롯데시네마는 오는 19일부터 관람료 인상을 단행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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