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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영화만 31시간 동안 몰아보는 '마라톤 상영회'가 열린다

총 18편을 상영할 예정이다.

  • 김태우
  • 입력 2018.03.16 14:36
  • 수정 2018.03.16 14:38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없다. 하지만 지금까지 개봉된 마블 영화를 쉬지 않고 몰아 볼 만큼 마블 스튜디오를 사랑하는 사람이 있을까?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개봉에 앞서 마블이라면 죽고 못 사는 극소수 팬들을 위해 마블 영화를 31시간 연달아 상영하는 극장이 있다. 이번 ‘마라톤 상영’은 미국에서만 개최된다. 

미국 최대 극장 체인인 AMC는 오는 4월 25일 지금까지 개봉한 마블 영화를 몰아서 상영할 예정이다. 마블 스튜디오는 2008년 개봉한 ‘아이언맨‘부터 가장 최근 공개된 ‘블랙팬서’까지 총 18편의 영화를 선보였다. 이에 AMC의 마라톤 상영은 무려 31시간 동안 이어질 예정이다. 무려 하루하고도 반나절 동안 마블 영화만 보는 것이다. 

AMC는 지난 2015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개봉 당시에도 마블 영화를 연속으로 상영한 바 있다. 당시에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014)까지 10편의 영화를 상영한 후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을 보도록 했다. 

ⓒRegal

만약 ‘어벤져스’ 영화가 개봉될 때마다 마라톤 상영회가 열린다면, 오는 2019년 ‘어벤져스 4’(가제)가 개봉할 때는 무려 22편의 영화를 몰아보게 될 것이다. 만 이틀이 넘게 영화만 보는 것이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MCU 역사상 상영시간이 가장 긴 영화로 알려졌으며, 오는 4월 27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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