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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맥도날드가 매장 내에서 플라스틱 빨대를 완전히 치워버렸다

'빨대 필요없는 음료 뚜껑' 도입 후 플라스틱 빨대를 월 4.3t 줄였다.

자료사진. 맥도날드.
자료사진. 맥도날드. ⓒGETTY IMAGES

맥도날드가 매장 내에서 빨대를 완전히 치우기로 했다.

한국맥도날드는 25일 전국 매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한국맥도날드 상암 DMC점 직원들이 매장 앞 야외 광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상암 DMC점 직원들이 매장 앞 야외 광장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있던 자리를 없애는 ‘빨대 은퇴식’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한국맥도날드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이번 빨대 은퇴식을 통해 많은 고객분들이 플라스틱 빨대 사용 저감을 위한 작은 실천에 동참해 주시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데 노력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빨대 은퇴식’ 뒤에도 고객이 요청할 경우에는 빨대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맥도날드는 지난해 플라스틱 빨대가 필요 없는 음료 뚜껑 ‘뚜껑이’를 도입한 바 있다. 맥도날드는 이 ‘뚜껑이’ 사용 후 플라스틱 빨대 월 사용량이 4.3t 감축했다고 밝혔다.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했을 때 32% 감소했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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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 #플라스틱 #맥도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