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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습 성추행 의혹' MBC 유명 드라마 PD의 근황

결국 '해고'가 결정됐다. 그러나 A씨는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다.

ⓒKim Hong-Ji / Reuters

 ‘상습 성추행’ 혐의로 올해 초 대기발령 처분을 받았던 MBC 유명 드라마 PD가 결국 ‘해고’됐다.

간부급으로 다수의 히트작을 연출했던 A씨는 지난해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외주 업체에 소속된 프리랜서를 성추행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

드라마 보조출연자 등 피해자가 더 있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MBC는 지난달 29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3일 A씨에 대한 ‘해고’를 결정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재심’을 청구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A씨는 “인사위원회에서 소명을 다했지만, 해고 징계가 내려졌다”며 “1~2일 내로 재심을 청구할 계획이며 노무사와의 상담을 통해 노동위 제소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재심은 1주일 이내로 청구할 수 있으며, 열흘 이내에 인사위원회가 다시 열리게 된다.

A씨는 대기발령 중인 지난 2월 스포츠조선에 ”평소 남녀 구분 없이 쉽게 어깨나 등을 토닥거리거나 터치하는 습관이 있음을 깨달았고 깊이 반성한다”며 ”하지만 이것이 제 인생이 망가질 정도의 잘못인지는 잘 헤아려주시길 바란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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