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노홍철(39)이 MBC 주말 예능 프로그램에 복귀한다. 2014년 11월 음주운전으로 ‘무한도전’에서 하차한 지 4년 만이다. 다만 3부작 파일럿 프로그램이어서 정규 편성이 확정된 건 아니다.
일간스포츠에 따르면, MBC는 노홍철이 오는 9월30일 일요일 오후 6시45분 첫 방송되는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에 출연한다고 22일 밝혔다.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방송되는 ‘공복자들‘은 건강관리, 다이어트 등 각기 다른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 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이른바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많은 유혹을 이겨내는 과정을 그리는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이다.
MBC는 출연자 중 노홍철을 가장 먼저 공개했다. 노컷뉴스에 따르면, 제작진 쪽은 ”공복자 모임의 첫 멤버인 노홍철은 직접 24시간 공복 후 한 끼를 먹는 촬영을 마친 상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