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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나가는 동생 때문에 불편": 복면가왕 겨울비는 지코 친형인 가수 우태운이었다

지코의 친형인 우태운은 12년차 가수다.

지코와 우태운 
지코와 우태운  ⓒ뉴스1 / MBC

MBC ‘복면가왕‘에서 ‘겨울비’로 활약한 이가 지코의 형인 가수 우태운인 것으로 밝혀졌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한 ‘겨울비‘는 대결 상대인 ‘눈의 꽃’에 뒤져 정체를 공개해야 했는데 알고 보니 데뷔 12년차 가수인 우태운인 것으로 드러났다.

가수 지코의 친형이기도 한 우태운은 이날 ”잘나가는 동생 때문에 불편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하게 공개했다. 우태운은 ”저보다 동생이 유명하지 않나. 랩을 하면 눈치챌 것 같아서 일부러 목소리를 숨겼다”며 ”사람들의 시선이 불편한 게 아니라 동생한테 불편했다”고 밝혔다.

가수 우태운 
가수 우태운  ⓒMBC

우태운은 ”(동생을) 우러러보게 되고 상하 관계가 깨졌다”며 ”하지만 세월이 지나고 군 복무를 하면서 3년 정도의 공백기가 생겼는데 사람들이 안 잊고 기억해주는 것은 동생 덕분이라고 생각해서 이제는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털어놓았다. 우태운은 ”사실 래퍼 이전에 걸스데이 ‘링마벨’ 작곡가로 먼저 데뷔했다”며 ”랩뿐만 아니라 올라운더 뮤지션으로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강조했다.

아래는 우태운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복면가왕 무대 영상이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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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복면가왕 #지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