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청률 17.4%를 기록하며 대박을 터뜨린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 토크쇼로 돌아온다.
MBC가 ‘옷소매 붉은 끝동’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하는 토크쇼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주인공 이준호와 이세영을 비롯해 이덕화 등 10명의 배우들이 출동한다.
‘옷소매’ 토크쇼는 오는 설 연휴 방송될 예정이다. MBC 관계자는 ”드라마를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아 제작하게 됐다”라고 뉴스1에 설명했다.
지난 1일 종영한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이산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렸는데, 동시간대 송혜교의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SBS)‘, 이영애의 ‘구경이(JTBC)’ 등 막강한 상대들을 꺾고 방송하는 내내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드라마 인기에 힘입어 주연인 이준호와 이세영은 지난해 연말 ‘MBC 연기대상’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받았고, 베스트커플상을 품에 안았다.
도혜민 에디터: hyemin.do@huffpost.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