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가 25일 음원 등 부가사업으로 거둬들인 수익금 18억여원을 전액 기부한다고 밝혔다.
제작진에 따르면, MBC ‘놀면 뭐하니?‘는 비와 이효리가 함께한 그룹 ‘싹쓰리’ 음원 등 부가사업으로 올해 약 13억원을 벌었으며 ‘환불원정대‘로는 약 2억5000만원의 수익을 올렸다. 유재석의 부캐인 ‘유산슬’ 프로젝트로는 1억6000여만원의 수익이 발생했다.
이로 인한 수익금 총 18억여원 가운데 약 1억원은 △코로나19 재난구호금 △밥상공동체 연탄기부 △예술의 전당 객석 의자 △결식아동 급식 지원 사업에 기부했다고 제작진은 밝혔다. 나머지 17억여원도 △취약계층 △소외계층 아동 △여성용품 및 미혼양육모에게 기부될 예정이다. 제작진은 ”올 한해 여러분이 주신 큰 사랑 덕에 좋은 소식을 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감사를 전했다.
곽상아: sanga.kwak@huffpost.kr